지난 토요일 어찌하다가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
외출은 해야하고 집에 마땅한 연고가 없어서 대충 가리고 나갔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부어오르고 물집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사실 막 집에서 나설 때만 해도 그렇게 큰 걱정은 안했는데, 돌아와 거울을 보니 흉이 생길 수 도 있다는 생각을 했고
자고 일어나 고름이 터진걸 보니 연고를 빨리 발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하필 일요일............ 오늘의 당번(?) 약국을 찾아야했다.
- Baden-Württemberg ( 바덴 뷔르템베르크 주) Apothekennotdienst 찾기 -> https://www.lak-bw.de/notdienstportal/schnellsuche.html?no_cache=1
- 가까운 당번 약국 찾기 -> http://www.apotheken-umschau.de/Apotheken-Notdienst
약국에 가보니 문은 닫혀있지만 불은 켜져있었고, 벨(Notdienstklingel)을 누르면 약사가 나와서 조그마한 창(?)을 열고
뭐가 필요한지 상담하고, 약을 주고, 결제도 그 창을 통해서 했다. (프라하에서는 약국 문 열어주던데....)
+ 휴일에 약국을 가면 구입한 약 값 이외에 Notdienstgebühr(비상근무수수료) 2,50 유로가 추가로 청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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