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독일 휴일 약국(Apothekennotdienst) 찾기

지난 토요일 어찌하다가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

외출은 해야하고 집에 마땅한 연고가 없어서 대충 가리고 나갔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부어오르고 물집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사실 막 집에서 나설 때만 해도 그렇게 큰 걱정은 안했는데, 돌아와 거울을 보니 흉이 생길 수 도 있다는 생각을 했고

자고 일어나 고름이 터진걸 보니 연고를 빨리 발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하필 일요일............  오늘의 당번(?) 약국을 찾아야했다. 



약국에 가보니 문은 닫혀있지만 불은 켜져있었고, 벨(Notdienstklingel)을 누르면 약사가 나와서 조그마한 창(?)을 열고 

뭐가 필요한지 상담하고, 약을 주고, 결제도 그 창을 통해서 했다.  (프라하에서는 약국 문 열어주던데....)


+ 휴일에 약국을 가면 구입한 약 값 이외에 Notdienstgebühr(비상근무수수료) 2,50 유로가 추가로 청구된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일 화상연고(Brandsalbe)/ Brand- und Wundgel medice  (0) 2017.07.22